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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 고배당주 ETF는 월 배당과 연 5% 수준의 수익률로 인기 있는 고배당 ETF입니다. 하지만 ETF 수익률 못지않게 중요한 건 거래 수수료와 증권사 선택입니다.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초저수수료 이벤트가 있는 증권사부터, 모바일 중심의 편의성을 앞세운 앱까지,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ARIRANG 고배당주 ETF의 상품 특징과 함께 미래에셋, NH, 신한투자증권의 수수료 조건과 장단점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분들, 증권사는 어떤 걸 선택하셨나요?
최근 들어 매달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고배당 ETF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매달 분배금을 주는 구조로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죠. 특히 2024년부터 월 분배 체계로 바뀌면서, 은퇴 설계 중이거나 현금 흐름이 필요한 분들 사이에서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ETF 상품만 보고 증권사는 아무 데나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ETF는 매수·매도할 때마다 수수료가 붙고, 10년 이상 정기적으로 투자하면 수수료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수익률 좋은 ETF만 찾을 게 아니라, 같은 ETF라도 어떤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느냐에 따라 실질 수익률은 달라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오늘은 ARIRANG 고배당주 ETF를 기준으로, 대표 증권사 3곳 –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의 ETF 거래 조건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각 증권사의 수수료, 이벤트, 사용 편의성, 플랫폼 특징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증권사가 유리할지 상황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만약 지금 ARIRANG 고배당 ETF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오늘 포스팅이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미래에셋 vs NH vs 신한, ARIRANG 고배당주 ETF 수수료 비교
미래에셋증권: ETF 이벤트 최강자, 수수료도 파격적
미래에셋증권은 ETF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신규/비대면/휴면 계좌 개설자에게 '평생 0.0036396%'의 초저수수료 이벤트를 제공 중인데요. 이건 정말 파격적인 수수료입니다. ETF만 놓고 본다면 업계 최상위 혜택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게다가 이 혜택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계좌 개설 시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조라서 따로 복잡한 신청 절차도 없습니다. 수수료 외에도 ISA 계좌 개설, 연금 계좌 이벤트, ETF 퀴즈 참여 리워드 등 부가 이벤트가 다양해서 투자 재미도 꽤 있는 편입니다.
기존 고객의 경우는 기본 수수료가 0.015%입니다. 이건 평범한 수준이긴 하지만, 신규로 들어가는 분이라면 평생 초저수수료 혜택 하나만으로도 미래에셋을 고려해 볼 만하죠.
NH투자증권(나무): 1년간 혜택, 그 이후는?
NH투자증권은 모바일 플랫폼 ‘나무(NAMUH)’ 앱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많이 개선된 모습입니다. ETF 수수료 측면에서는 신규/비대면 계좌 개설 시 1년간 0.01% 우대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이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이죠.
하지만 문제는 이 혜택이 ‘1년 한정’이라는 겁니다. 1년이 지나면 수수료가 기본 0.01%로 전환되는데요, 사실 이 기본 수수료 자체도 낮은 편이긴 합니다. 단기적으로 6개월~1년 정도 ETF 집중 매수할 분들, 또는 분산투자 전략으로 여러 ETF를 소액씩 사려는 분들에겐 괜찮은 조건입니다.
반면, 10년 이상 ETF를 꾸준히 적립할 생각이라면, 평생 수수료 혜택이 있는 다른 증권사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 앱 자체가 간결하고, 초보자에게 익숙한 UI라서 초입 투자자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과 유사한 구조, 실속 투자에 적합
신한투자증권도 ETF 투자자에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거의 동일한 조건의 초저수수료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신규/비대면/휴면 계좌 개설자에 한해 평생 0.0036396%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같은 수치, 같은 구조입니다.
이 외에도 ISA와 연금계좌에 대한 이벤트가 다양하고, 주식 리서치와 관련된 콘텐츠가 비교적 충실한 편입니다. ETF 투자 외에 일반 주식도 함께 매수할 계획이라면,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와 분석 기능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증권사 중 하나입니다.
단, 기존 고객 수수료는 0.014%로 미래에셋보다 0.001% 낮습니다. ETF 수수료 하나만 보고 가입을 고려한다면, 두 증권사 간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수수료 비교
장기 투자자: 미래에셋 vs 신한 > 평생 초저수수료 (0.0036396%)
단기/중기 투자자: NH투자증권 > 1년간 0.01%, 이후에도 낮은 기본 수수료
리서치·앱 편의성: 신한(리서치 강점), NH(앱 UI 간편), 미래에셋(이벤트 다양)
어떤 상황에서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할까?
앞에서 세 증권사의 수수료 조건과 특징을 살펴봤다면, 이제 중요한 건 나한테 어떤 증권사가 더 맞느냐입니다. 단순히 수치만 봐서는 감이 안 올 수도 있어서, 실제 투자 성향별로 하나씩 나눠서 추천드리겠습니다.
"10년 이상 ETF 적립, 배당 수익 꾸준히 받을 계획입니다" > 미래에셋 or 신한투자증권
이런 분들께는 수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면 매달 혹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분들이라면, 몇 년만 지나도 수수료 누적 차이가 큽니다.
미래에셋과 신한 모두 평생 수수료 0.0036396% 이벤트가 있어서, 장기투자자에겐 둘 중 아무거나 골라도 손해는 없습니다.
이왕이면 ISA 계좌나 연금계좌도 같이 운영하고 싶다면 신한, 다양한 ETF 이벤트나 퀴즈 리워드 같은 부가 혜택을 원하면 미래에셋 쪽이 좀 더 재미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배당 중심의 장기투자자 = 미래에셋 or 신한으로 정리하면 됩니다.
"1년 정도 단기매매 집중하고, 이후엔 매도할 생각입니다" > NH투자증권
단기간 안에 ETF 중심으로 자산을 빠르게 모아볼 생각이신 분들, 특히 향후 1년 안에 매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NH투자증권도 좋은 선택입니다.
1년간 0.01% 수수료만으로도 충분히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나무(NAMUH) 앱도 깔끔해서 단타/스윙 중기 거래자에게 잘 맞습니다.
단, 1년 지나면 수수료 우대는 종료되니 장기투자자는 피하는 게 맞습니다.
"주식도 같이 하고, 종목 리서치도 자주 보는 편입니다" > 신한투자증권
ETF만이 아니라 배당주 직접투자, 일반 종목 매매도 같이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신한투자증권이 적합합니다.
HTS, MTS에서 종목 리포트, 리서치 자료가 풍부하고 정리도 잘 돼 있어서, 리서치 기반 투자자에겐 큰 장점입니다.
특히 ISA나 연금저축계좌까지 같이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겐 실질적인 수익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결론은, ETF+종목 투자 병행 + 절세 상품 활용까지 고려한다면 → 신한이 최적입니다.
"나는 복잡한 거 싫고, 간단하게 투자만 할 거예요" > NH 나무 앱 or 미래에셋 MTS
복잡한 정보보단 쉽고 빠른 주문, 모바일로 간단히 투자하고 싶은 분들도 많습니다.
NH의 나무 앱은 깔끔하고 단순, ETF 자동 매수나 관심 종목 관리도 쉬운 편입니다.
미래에셋도 최근 MTS가 많이 개선되어 간편성 + 이벤트 활용 모두 챙기기 좋습니다.
ETF 상품 자체는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구조라 어떤 증권사든 체결 문제는 없고, 앱 UI와 기능이 내 취향에 맞느냐가 핵심입니다.
고배당 ETF, 수수료보다 "내 투자 방식"이 먼저입니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매월 배당, 연 5% 이상 수익률, 대형주 분산 투자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는 ETF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상품을 통해 내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면, 증권사 선택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장기투자자: 미래에셋 vs 신한 > 평생 초저수수료 덕분에 매달 적립매수에 최적
단기/중기 투자자: NH투자증권 > 1년간 0.01% 수수료, 깔끔한 모바일 중심
리서치·종목 병행: 신한투자증권 > ETF + 일반 주식 리서치 활용에 강점
앱 간편성 중시: NH 나무앱 or 미래에셋 MTS >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 가능
결국 정답은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달려 있습니다. 수수료 0.01% 차이도, 장기적으론 크지만 내가 얼마나 자주 사고파는지, 어떤 앱을 선호하는지, 리서치 자료를 활용하는지가 핵심이죠.
계좌 개설 전, 각 증권사의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조건과 수수료 적용 방식이 최신인지 꼭 확인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잘 고른 증권사 하나가 10년짜리 수익률을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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