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K9(14~18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기아 더 뉴 K9(2014~2018년)은 국산 대형 세단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EQ900(현 G90)과 경쟁하는 포지션이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감가가 더 많이 진행되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대형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아 더 뉴 K9(14~18년)의 연식별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고, 어떤 모델이 가성비가 좋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K9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기아 더 뉴 K9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중고로 가성비를 노려라

기아 더 뉴 K9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1세대 K9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당시 기아의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되었으며, 경쟁 모델로는 제네시스 EQ900(G90),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이 있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그릴을 키우고,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와 원목 트림을 사용하여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옵션을 적용해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와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기아 엠블럼으로 인해 고급 세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지금은 2천만 원 이하에서도 충분히 좋은 컨디션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더 뉴 K9(2014~2018년)의 시세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을까요? 연식별 가격을 분석하고, 가성비 좋은 모델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더 뉴 K9 연식별 중고차 시세 (2025년 4월 기준)

기아 더 뉴 K9의 중고차 가격은 연식과 주행 거리, 차량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형 세단 특성상 감가가 많이 진행되어 1,500만 원~2,000만 원 사이에서 충분히 좋은 상태의 차량을 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솔린 모델 시세

연식	시세 범위 (만원)
2018년식	1,590 ~ 1,830
2017년식	1,670 ~ 1,980
2016년식	1,400 ~ 1,930
2015년식	1,580 ~ 1,990

 

시세 분석 포인트

2018년식: 최근 연식이지만 감가가 진행되면서 가격 메리트가 높아짐.

2017년식: 감가폭이 커지면서 1,700만 원 이하에서도 구입 가능.

2016년식: 1,500만 원 이하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델도 있어 가성비가 좋음.

2015년식: 주행거리가 긴 차량이 많아 상태 확인이 필수.

 

더 뉴 K9은 출시된 지 6~10년이 지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 있는 대형 세단을 찾기 좋은 모델입니다. 특히, 2017~2018년식 모델은 감가가 많이 진행되었으면서도 최신 옵션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가성비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기아 더 뉴 K9의 장점

기아 더 뉴 K9은 국산 대형 세단 중에서도 가격 대비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입니다. 신차 시절에는 제네시스 EQ900(G90)과 비교되었지만, 현재는 감가가 많이 진행되면서 2천만 원 이하에서도 충분히 좋은 상태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대형 세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넉넉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전장 5미터가 넘는 대형 세단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 제공

나파 가죽 시트, 우드 트림, 정숙한 실내 등 프리미엄 감성 강조

뒷좌석 독립 공조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시트로 VIP 차량으로도 적합

 

더 뉴 K9은 국산 대형 세단 중에서도 실내 공간이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입니다. 특히, 나파 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이 적용되어 있어 실내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뒷좌석 승차감도 뛰어나 VIP용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

 

V6 3.3L 및 3.8L 자연흡기 엔진으로 부드러운 주행감 제공

이중접합 차음 유리 적용으로 실내 정숙성 우수

서스펜션이 부드러워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가 적음

 

더 뉴 K9은 고속 주행에서도 정숙한 실내를 유지하며, 서스펜션이 부드러워 승차감이 뛰어난 모델입니다. 특히, 노면 충격을 잘 걸러주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에서도 피로감이 적고, 뒷좌석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어라운드 뷰 모니터, 전자식 계기판 등 최신 사양 적용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경고 등 안전사양 포함

뱅앤올룹슨(B&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옵션 제공

 

더 뉴 K9은 2014~2018년식 모델임에도 최신 차량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편의사양을 제공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선 유지 보조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있어 운전이 편리한 것도 장점입니다.

 

기아 더 뉴 K9의 단점

더 뉴 K9은 가격 대비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지만, 감가 속도가 빠르고 유지비가 높은 점은 구매 전에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감가가 빠른 모델

 

제네시스 브랜드가 아닌 기아 엠블럼을 사용해 브랜드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음

제네시스 G90 대비 감가율이 높아 중고차 가격이 빠르게 하락

재판매 시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

 

더 뉴 K9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아닌 기아 엠블럼을 사용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보니,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가 빠르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같은 대형 세단이라도 제네시스 G90이나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하면 재판매 시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연비와 수리비 부담

 

3.8L 자연흡기 엔진 모델의 복합 연비는 7~8km/L 수준으로 낮음

고급유를 사용하는 5.0L V8 엔진 모델은 연료비 부담이 더 큼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등 소모품 유지 비용이 국산 준대형 세단 대비 높음

 

더 뉴 K9은 대형 세단이다 보니 무거운 차체와 높은 배기량 때문에 연비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다면 연비가 5~6km/L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어 연료비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디자인 호불호

 

기아 K9이라는 네이밍과 엠블럼이 플래그십 세단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 존재

제네시스 G90,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비교하면 인지도에서 밀림

디자인이 보수적인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있음

 

더 뉴 K9은 상품성 자체는 뛰어나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국산 대형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G90이나 수입 세단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편입니다.

 

기아 더 뉴 K9, 중고차로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기아 더 뉴 K9(2014~2018년)은 국산 대형 세단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모델 중 하나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추고 있어 1,500만 원대에서 대형 세단을 구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빠른 감가와 낮은 중고차 시장 인지도, 그리고 높은 유지비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연비가 낮고, 브랜드 가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재판매를 고려한다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중고차로 구매 시, 2017~2018년식 모델이 감가가 진행되면서도 최신 옵션을 유지하고 있어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럭셔리한 대형 세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싶고,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차량 자체의 상품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더 뉴 K9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지비 부담과 감가를 감안하여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