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올 뉴 렉스턴(20~23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올 뉴 렉스턴(2020~2023년)은 정통 프레임 바디 SUV로, 강력한 내구성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입니다.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력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지만, 연비와 승차감, 감가율 등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2024년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올 뉴 렉스턴의 시세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을까요? 최신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 시 고려할 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KGM 렉스턴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올 뉴 렉스턴, 대형 SUV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을까?

국내 대형 SUV 시장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같은 경쟁 모델들이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올 뉴 렉스턴이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올 뉴 렉스턴의 가장 큰 특징은 국산 SUV 중 보기 드문 프레임 바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력이 우수한 차량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출시된 모델들은 기존 G4 렉스턴 대비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개선되었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상품성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SUV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내구성만이 아니라 연비, 승차감, 감가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올 뉴 렉스턴의 중고차 시세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연식별 가격대를 살펴보고, 어떤 모델이 가성비가 좋은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올 뉴 렉스턴(2020~2023년) 연식별 중고차 시세 (2025년 3월 기준)

현재 올 뉴 렉스턴의 중고차 가격은 연식과 주행 거리, 차량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024년 3월 기준, 평균적인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식	시세 범위 (만원)	주요 특징
2023년식	3,210 ~ 3,690	신차급 컨디션, 최신 옵션 적용
2022년식	2,750 ~ 3,590	감가 진행, 실속형 구매 가능
2021년식	2,700 ~ 3,500	감가 진행, 가성비 좋은 선택
2020년식	2,650 ~ 3,050	가격 안정, 실속형 SUV

 

시세 분석 포인트

2023년식

신차급 상태를 유지한 차량이 많으며, 최신 옵션이 적용된 모델이 주를 이룸. 다만 가격이 높아 예산을 고려해야 함.

 

2022년식

감가가 진행되었지만, 최신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실속형 구매자들에게 적합한 선택.

 

2021년식

감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모델로, 신차급 SUV를 가성비 있게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

 

2020년식

감가가 상당 부분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산을 절약하면서 프레임 바디 SUV를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 다만, 주행거리가 많은 매물이 많아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함.

 

올 뉴 렉스턴은 기본적으로 프레임 바디 SUV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식에 따라 옵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실용성을 고려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올 뉴 렉스턴(2020~2023년)의 장점

올 뉴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 대비 차별화된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이 차가 여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주요 강점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프레임 바디 SUV의 강력한 내구성

올 뉴 렉스턴은 프레임 바디 SUV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격 흡수 능력이 우수합니다. 일반적인 모노코크 바디 차량보다 차체 강성이 높아 험로 주행이 용이합니다. 사고 발생 시 차체 변형이 적고,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입니다. 오래 타도 차체 강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교적 가치가 유지됩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높은 적재 능력

전장 4,850mm, 휠베이스 2,865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5인승과 7인승 모델이 있으며,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대용량 적재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캠핑, 레저 활동, 장거리 운행 시에도 부족함 없는 실내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최신 편의 사양

2020년 이후 출시된 모델들은 기존 G4 렉스턴 대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장거리 주행 시 운전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차선 유지 보조(LKA):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이 강화되어 안전성을 높입니다. 긴급 제동 보조(AEB):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줄여줍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볼 수 있어 주차와 협소한 공간에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올 뉴 렉스턴(2020~2023년)의 단점

장점이 많지만, 모든 차량이 그렇듯 단점도 존재합니다. 올 뉴 렉스턴을 고려할 때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연비와 유지비 부담

2.2L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렉스턴의 복합 연비는 10~11km/L 수준입니다. 프레임 바디 구조와 차량 중량(2톤 이상) 때문에 연비가 경쟁 모델 대비 낮은 편입니다. 도심 주행이 많다면 8km/L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어 연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승차감과 핸들링

서스펜션이 상대적으로 단단하게 세팅되어 있어 승차감이 부드러운 편은 아닙니다. 차체 롤(기울어짐)이 발생할 수 있어 고속 주행 시 다소 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반응이 예민하지 않아, 도심에서 기민한 운전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감가율

현대·기아 차량 대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중고차 감가율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쌍용차(현 KGM)는 기업 안정성 문제로 인해 브랜드 신뢰도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 가치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구매자에게 적합합니다.

 

올 뉴 렉스턴(2020~2023년) 중고차, 지금 사도 괜찮을까?

올 뉴 렉스턴은 프레임 바디 SUV 특유의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넉넉한 실내 공간과 높은 견인력, 그리고 강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덕분에 가족용 SUV나 레저용 차량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비가 낮고, 승차감이 다소 단단하며, 브랜드 인지도나 중고차 감가율 측면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연비와 유지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자라면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올 뉴 렉스턴은 프레임 바디 SUV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이해한 상태에서 선택해야 하는 차량입니다. 도심형 SUV보다 강력한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원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는 2021~2022년식 모델이 가격 대비 가성비가 우수한 선택지로 보입니다.

 

신차급 상태를 원한다면 2023년식,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감가가 완료된 2021~2022년식 모델을 추천합니다. 본인의 운행 스타일과 차량 활용도를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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