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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대구 수성구에 들어서는 ‘더파크 수성못 N’이 청약 접수에 들어갑니다. 수성못을 조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신축 단지이며, 지하철역 초역세권과 수성구 학군, 생활 인프라까지 고루 갖춘 입지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단지 요약부터 청약 일정, 인근 시세 비교까지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더파크 수성못, 오랜만의 수성못 조망, 이 조건이면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

 

수성못 조망+초역세권, 이 조합은 흔하지 않습니다. 더파크 수성못 단지 요약

‘더파크 수성못’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105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소규모 신축 아파트입니다. 단지 규모는 총 108세대로 대단지급은 아니지만, 입지 하나로 모든 걸 커버하는 단지라고 보면 됩니다.

 

우선 수성못 조망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전체 세대 중 66%가 조망을 확보할 수 있고, 특히 주거 세대가 지상 6층부터 배치되어 있어 저층에서도 탁 트인 전망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고층이 아니라도 수성못이 내려다보이는 거죠. 요즘 같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중요시하는 흐름에서 이건 상당한 경쟁력이 됩니다.

 

또 하나의 강점은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도보 1분 거리라는 초역세권 입지입니다. 대구에서 이 정도 도보 거리의 새 아파트를 찾기란 정말 드뭅니다. 여기에 학군도 탄탄합니다. 두산초, 능인중·고, 수성고 등 명문 학교들이 주변에 몰려 있어 학부모 수요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7층까지 구성되고,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형 위주이며, 일부 펜트하우스는 132㎡ 복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커뮤니티보다는 ‘입지와 조망’이 중심이 되는 실속형 단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약 일정: 수성구 거주자라면 이번 기회는 꽤 희소합니다.

더파크 수성못 N은 2025년 5월 12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갑니다. 100세대 남짓한 단지에 일반 분양 세대수는 제한적이라, 청약 준비는 꼼꼼하게 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청약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별공급 접수: 2025년 5월 12일(월)

1순위 청약 접수: 2025년 5월 13일(화)

2순위 청약 접수: 2025년 5월 14일(수)

당첨자 발표: 2025년 5월 20일(화)

정당 계약 기간: 2025년 6월 2일 ~ 6월 5일

청약 조건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편입니다. 대구시 또는 경북 지역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됩니다. 세대주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원도 청약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습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8억 8,200만 원 ~ 8억 9,800만 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수성구, 그것도 수성못 조망 가능한 초역세권 신축 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격은 시장 상황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희소한 공급 물량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면, 가격에 대한 판단은 단순 수치가 아니라 입지 희소성과 미래가치로 봐야 할 시점입니다.

 

주변 시세: 수성구 내 조망형 신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자, 그렇다면 더파크 수성못 N의 주변 단지들과 시세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성구 자체가 프리미엄 주거지인 만큼,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결코 싸지 않지만, 대신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명 전용 84~85㎡ 실거래가 전세가 범위 비고
더파크 수성못 N 8.82억 ~ 8.98억 (분양가) - 수성못 조망, 초역세권 신축
수성푸르지오 리버센트 6.85억 ~ 7.29억 3.5억 ~ 4.3억 신축 대단지, 수성천 인접
범어아이파크 1차 약 12.8억 6.5억 ~ 7.2억 대구 최상위권 입지, 고급 마감

 

수성구 내 대표 신축 단지들 중에서도, 수성못을 실제로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극히 드뭅니다. ‘더파크 수성못 N’은 규모가 크지 않아 랜드마크급 느낌은 아니지만, 수성못 앞 실입주 가능한 신축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범어권역에 위치한 고급 단지들과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가격 대비 조망권, 역세권, 학군, 입주 시점(2025년 9월 예정) 등을 따져보면, 균형 잡힌 분양가로 볼 수 있습니다.

 

입지환경: 수성못 조망부터 학군·생활권까지, 입지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단지

더파크 수성못 N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입지입니다. ‘조망’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 누구나 갖고 계실 텐데요. 이 단지는 그 꿈에 가장 근접한 곳입니다. 세대의 66%가 수성못을 바라보는 구조고, 지상 6층부터 주거층이 시작돼서 사실상 저층도 시야가 트여 있습니다. 대구에서 ‘조망 프리미엄’이 실제 실현되는 곳은 흔치 않죠. 단순히 멀리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수성못을 정면에서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집, 그게 이 단지의 핵심입니다.

 

위치도 절묘합니다. 수성구 중에서도 지산동이라는 입지인데,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이 있어서 사실상 ‘역 앞 아파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보 1분 거리, 진짜 바로 앞입니다. 대구에 수많은 아파트가 있지만, 신축이면서도 이 정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는 손에 꼽습니다. 게다가 대구 전역으로 연결되는 무학로, 동대구로, 신천대로와도 가까워 자차 이동도 굉장히 편리한 편입니다.

 

수성구 학군도 이 단지를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두산초, 능인중·고, 수성고는 대구에서 이미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 난 학교들이죠. 실제로 수성구로 전세나 매매를 알아보는 분들 중 절반 이상은 자녀 교육 때문에 오신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더파크 수성못 N은 이 핵심 학군이 모두 도보권에 있습니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는 수성 학원가 셔틀버스 노선이 그대로 지나갑니다.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정말 반길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죠.

 

생활 인프라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홈플러스, 들안길 먹거리타운, 수성못 상권, 수성아트피아, 무학숲도서관까지 대부분의 시설이 반경 1~2km 내에 다 들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장보고, 도보로 산책하고, 자녀는 도보로 등교하고, 주말엔 아트피아에서 공연 보고. 이런 그림이 너무 과장 같지만, 이 동네에선 진짜 가능한 생활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연환경. 더파크 수성못 N은 수성못을 마주 보는 단지이면서 동시에 법이산, 무학산도 가까워서 도시와 자연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숨 쉬는 듯한 여유를 주는 곳, 이게 이 단지가 가지는 실질적인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죠.

 

수성못 앞 새 아파트, 이 조건이면 다시 보기 힘듭니다.

더파크 수성못 N은 단지 규모로 보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위치, 조망, 교통, 학군, 인프라 모든 걸 따져봤을 때, 수성구에서도 흔치 않은 조합을 갖춘 단지입니다. 특히 수성못 앞이라는 입지, 그리고 초역세권이면서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는 쉽게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분양가만 보고 단순히 “비싸다”라고 생각하기엔, 이 단지가 가진 입지 프리미엄은 꽤 단단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향후 이런 조건으로는 들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이번 청약이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쉬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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